로그인 회원가입 유료신청 마이페이지
 
  최종편집:2026.11.06 13:24  

보건/복지

건강/웰빙

의약/제약

의료/병원

한방/치과

정책/인사

 
  장애인 
전체보기
보건/복지
건강/웰빙
의약/제약
의료/병원
한방/치과
정책/인사
 
뉴스 홈 의료/병원  기사목록
 
안면마비, 생각보다 흔한 질환…72시간 이내 치료가 회복 확률 높인다
기사입력 2026-01-29 오후 2:43:00 | 최종수정 2026-01-29 오후 2:43:25





   안면마비가 발생하면 누구든 심하게 놀라고 당황하게 된다. 드문 일이라 생각하지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안면마비는 최근 3년간 매년 9만 명 이상이 진료를 받을 만큼 의외로 드물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흔히 안면 마비가 발행하면 뇌졸중과 같은 머릿속 문제는 아닐까하는 걱정이 앞선다. 그런데 안면마비만 단독으로 발생했다면 뇌 속의 문제이기 보다는 귀 주변 뼈 속 통로를 지나가는 안면신경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안면마비의 원인을 가늠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눈을 크게 뜨거나 놀란 표정을 지어도 이마에 주름이 전혀 생기지 않는다면, 이는 뇌 문제가 아니라 안면신경 자체의 문제일 수 있다. 반대로 감각 이상과 같은 다른 뇌신경 증상이 동반되고 한쪽 얼굴이 마비되었음에도 이마 주름은 잡을 수 있다면 머릿속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

 

안면마비가 발생하면 한쪽 얼굴이 일그러져 보이고 양치나 식사 중에 침이나 음식물이 새는 등의 불편감을 호소한다. 눈이 감기지 않는 경우도 많으며 안면신경 주변에 함께 지나가는 청각, 평형신경에 문제가 발생하여 청력 이상, 어지럼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안면 통증이나 미각 저하, 눈물·침 분비 변화 등도 나타날 수 있다.

 

안면마비의 원인으로는 벨마비(Bell palsy)와 람세이-헌트 증후군(Ramsay-Hunt syndrome)이 대표적이다. 벨마비는 특별한 유발 원인을 확인할 수 없는 안면마비를 통칭하며 대략 전체 안면마비의 60~75% 정도를 차지한다. 또한 안면마비와 함께 귀 주변의 통증, 피부 병변, 난청, 어지럼증 등이 동반되는 경우 람세이-헌트 증후군으로 진단한다. 이는 전체 안면마비의 5~15% 정도를 차지한다.

 

이 두 질환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르게 스테로이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안면마비 증상이 나타난 뒤 72시간 이내에 고용량 스테로이드를 투여할 경우 회복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벨마비는 아직 명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단순포진바이러스에 의한 신경 염증이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람세이-헌트 증후군 역시 수두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의 염증이 원인인 질환으로, 두 질환 모두 항바이러스제의 조기 투여가 치료에 도움이 된다.

 

나윤찬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사진)는 “안면마비 치료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나 항바이러스제는 모두 전문의의 처방이 필요한 약물이고 고용량으로 투여되는 만큼 부작용 관리가 중요하다”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자가 판단으로 버티기보다는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이비인후과와 신경과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전문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 교수는 “안면마비는 회복까지 수개월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다”며 “이 때문에 일부 환자들은 약물치료 외에도 안면 마사지나 침술, 전기자극치료 등을 병행하기도 하는데 현재까지의 연구를 종합하면 이러한 보조 치료가 초기 약물치료만큼 효과가 있다는 근거는 부족한 실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보조 치료를 고려하더라도 고용량 스테로이드와 항바이러스제 등 약물치료를 먼저 완료하는 것이 회복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병길 기자 bglee@newsonpeople.co.kr 작성기사 더보기
 
 
 
 
네티즌 의견
전체 0   아이디 작성일
 
의견쓰기
 
서울시醫, ‘성분명 처방 반대’전광판 광고 캠페인 전개
혈액암 원인은 ‘유전자 변이’, 유전질환과 달라
 기사목록 보기
 
  의료/병원 주요기사
MRI 촬영비용 병원간 '천차만별'..
보라매병원 매거진, '보건복지부..
인후두 역류질환, 약물·음성치..
경희대학교병원 레지던트 지원율..
송파구 보건지소 준공 및 개소식..
송파구 보건지소, 28일 개소식 ..
조기위암 복강경 수술 안전…3년..
보험공단 송파지사, 보건소와「..
 
 
분야별 주요뉴스
종합 의약/제약 의료/병원
서울대암병원, 20일 ‘암 수술 ..
[사진자료] 버들장터 신제품 론..
이태연 의협 부회장 “응급실이 ..
인천나은병원, 강화군 학교 보건..
국가손상예방주간 맞아 정신여자..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정우..
故 이광석 교수 유족, 고인의 뜻..
한미약품, 두 번째 ‘BID’ 개최..
가천대 길병원, 작업환경측정기..
국립중앙의료원, 간호·간병통합..
 
오늘의 포토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
서울대병원, 제20대 병원장에 백..
대한신장학회, 5월 어린이날 맞..
 
 
가장 많이 본 뉴스
"나도 커서 훌륭한 한의사가 될..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서울대학교병원 인사
MRI 촬영비용 병원간 '천차만별'..
회사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수집거부 신문윤리강령 스팸방지정책 독자투고 기사제보
등록번호: 서울 아55813   등록연월일: 2025.2.7.  제호: 뉴스온피플  발행인‧편집인: 이병길 
서울특별시 송파구 가락로 183 2층22호  Tel: 02-3012-2080   청소년보호책임자: 이병길  
Copyright Ⓒ 뉴스온피플 All rights reserved.    E-mail: world4u@newsonpeople.co.kr 
Copyright(c)2026 뉴스온피플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