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기관 내·외과계 전담간호사 대상 진료지원업무 수행 역량 교육 전개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서길준)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내과 및 외과계 전담간호사 교육’을 운영했다.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공공의료기관 내과계 및 외과계 전담간호사 총 58명을 대상으로 계열별 각 이틀씩, 총 4일간 역량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 10월 1일, 보건복지부가 행정예고 한 ‘간호사의 진료지원업무 수행행위 목록 고시(안)’ 세부사항을 반영하기도 했다.

▲ 지난 6일, 라마다 바이윈덤 서울 동대문에서 열린 ‘필수의료 아카데미 외과계 전담간호사’ 과정에서 교육생이 피부 봉합·매듭과 의료용 관 관리에 대한 술기 실습을 하고 있다.

내·외과계 공통 교과목으로는 ▲간호 정책동향 ▲환자 평가 및 기록·협업 관리 ▲피부 봉합 매듭, 의료용 관 관리 등 핵심 술기로 구성됐다. 또한, 계열별로 특화된 주제로 내과계는 ▲전해질 불균형 및 항생제 관리 ▲심폐 만성질환, 외과계는 ▲해부학 기반 임상 리스크 ▲수술 후 환자 확인·욕창 관리 등이 포함됐다.

오영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공공의료기관 전담간호사의 진료지원 업무 수행을 지원하고, 관련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교육을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전문적인 간호사 진료지원업무 교육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