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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장진우 교수, 뇌심부자극수술 100례 달성
기사입력 2025-08-07 오후 12:27:00 | 최종수정 2025-08-07 오후 12:27:30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신경외과 장진우 교수(사진)가 최근 뇌심부자극수술(Deep Brain Stimulation, DBS) 100례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장 교수가 지난해 3월 고려대 안암병원에 부임한 이후 단기간에 달성한 성과다.

 

뇌심부자극수술은 파킨슨병, 수전증과 같은 운동장애질환 및 강박장애 등 난치성 정신질환의 대표적 신경외과적 치료법이다. 각 질환에 해당하는 뇌 심부 회로에 전극을 삽입하고 전기 자극을 통해 이상 운동 및 정신 증상을 조절하는 고난도 수술로 정확한 진단과 술기가 요구된다.

 

장진우 교수는 2000년 2월 국내 최초로 뇌심부자극수술 기법을 도입했으며, 이후 운동장애 이외에 강박장애, 뇌전증, 난치성 통증의 치료에 뇌심부자극수술법을 확장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현재는 안암병원에 첨단 초음파 뇌수술센터를 개소해 치매, 우울증, 마약중독 등 다양한 난치성 뇌질환의 극복을 위한 연구 활동으로 뇌심부자극수술과 고집적 초음파 뇌수술을 통합한 첨단 난치성 뇌질환 통합 치료센터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장진우 교수는 “부임한 지 1년 조금 넘는 기간에 뇌심부자극수술 100례 달성은 안암병원이 이미 국내 정상 수준의 난치성 신경계 질환 통합 치료 센터로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그간의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난치성 신경계 질환 환자분들께 희망을 줄 수 있는 첨단 신경외과적 수술법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장진우 교수는 지난해 9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 학술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Ronald R. Tasker Award(로널드 R.태스커 상)를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아시아 태평양 뇌치료 초음파 학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장 교수는 ▲세계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 ▲아시아오세아니아 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 ▲대한신경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정위기능신경외과학회 회장, ▲대한치료초음파뇌수술학회 회장, ▲대한통증연구학회 회장 및 대한뇌신경장애연구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병길 기자 bglee@newsonpeople.co.kr 작성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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