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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연체류·갑각류 중금속 실태조사 평가 결과
기사입력 2010-09-30 오후 4:53:00 | 최종수정 2010-09-30 16:53
 

식약청이 최근 낙지·문어 머리에서 카드뮴 검출과 관련한 중금속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연체류와 갑각류에 대해 국내산 109건과 수입산 87건 등 총 196건(낙지 67건, 문어 46건, 꽃게 47건, 홍게 21건, 대게 15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납과 카드뮴 모두 기준치를 초과하지 않았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청은 현행 기준(내장 제외)에 따라 검사한 낙지와 문어의 경우 납과 카드뮴 모두 기준치(2.0ppm이하)를 초과하는 사례가 없었으며, 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꽃게·홍게·대게나 내장을 포함한 낙지의 납·카드뮴은 위해우려 수준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또 중금속 검사는 당초 계획대로 내장을 포함한 전체와 내장을 제외한 부위, 그리고 내장으로 각각 구분해 시험 검사함으로써 부위별 중금속 분포분석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낙지 67건(국내산 22건·수입산 45건)과 문어 46건(국내산 34건·수입산 12건)에서 내장을 제외한 몸체는 모두 현행 납과 카드뮴 기준치(2.0ppm) 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식약청은 기준이 정해지지 않은 꽃게·홍게·대게 및 내장을 포함한 낙지를 검사한 결과와 식품섭취량을 근거로 산출된 인체노출량을 국제적 중금속 위해평가기준인 잠정주간섭취허용량(PTWI)과 비교해 평가했다.


꽃게의 경우 PTWI 대비 납은 평균 0.05%, 카드뮴은 평균 2.40%, 홍게는 납 0.0002%, 카드뮴은 0.1%, 대게 0.0002%, 카드뮴 0.07%, 내장을 포함한 낙지의 경우 납 0.06%, 카드뮴 1.48%로 위해 우려수준이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중금속 기준은 중금속 함량 보다는 지속적으로 섭취해 노출빈도가 높은 품목을 우선적으로 설정하나, 꽃게 등과 같은 갑각류는 다른 품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노출빈도가 낮아 그간 중금속 기준을 설정하지 않았다.


현재 갑각류의 카드뮴 기준은 EU(0.5ppm)를 제외한 미국, 일본, 중국 등 어느 나라에서도 설정되어 있지 않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결과, 시중에 유통중인 낙지와 꽃게·홍게·대게의 경우 몸체와 내장을 같이 먹더라도 납과 카드뮴으로 인한 인체 위해발생 우려가 낮고, 문어의 경우에는 통상적으로 내장부위를 섭취하지 않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식약청은 대게(수입산)와 홍게(국산)의 경우 다른 연체류나 갑각류에 비해 내장에 카드뮴이 축적되는 양이 4~5배 높으므로 해당부위만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했다.


기사제공 : 뉴스온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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