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제약바이오 정책 및 글로벌 시장 변화에 따른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바람직한 기술사업화 전략 수립 방안을 위해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신약조합)은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가 ‘2025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을 오는 22일(화)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홀 내 Seminar C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5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전략포럼(전략포럼)은 ‘글로벌 정책·시장환경 변화와 바이오헬스 기술사업화 대응 전략’을 주제로 열린다.

전략포럼은 트럼프 행정부의 제약산업 정책이 시장 경쟁을 통한 약가인하, 공급망 내재화, 신약개발 및 AI 관련 규제 완화를 통한 신약개발 혁신 촉진 등 여러 영역에서 국내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영향력 비중이 높은 미국의 정책과 시장 변화 동향에 대한 면밀한 고찰을 기반으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성과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바람직한 기술사업화 전략수립 방안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K-BD Group 이재현 연구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바이오헬스 정책 동향(중앙대학교 서동철 명예교수)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동향 및 전망(GlobalData 박효진 이사) △국내 기업의 글로벌 라이센싱-아웃을 통한 시장진출 전략(㈜아이엠바이오로직스 정인수 본부장) △불확실성 시대를 사는 바이오텍의 기술 확보 및 개발 전략(㈜큐리언트 남기연 대표) △글로벌 파트너쉽을 통한 출구 전략(BW Biomed 우정훈 대표)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약개발 전략(㈜아이겐드럭 김선 대표) △정부의 글로벌 R&D투자전략(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홍세호 연구위원) 등 7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약조합은 이번 전략포럼과 함께 오는 24일 국내 기업들의 마이크로니들 제품 개발 및 글로벌 사업화 촉진을 위해 국내외 연구개발 및 규제 현황, 전임상, 비임상, 기술문서 작성 가이드라인 등 임상·허가 전략 수립 방안 공유를 위해 ‘마이크로니들융합연구회 2025년도 제1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25일에는 국내 바이오헬스산업계 오픈이노베이션 촉진의 일환으로 기업 및 벤처캐피털 등 투자기관에게 유망기술을 자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벤처·스타트업기업에 대한 기술·플랫폼 발굴 및 투자, M&A 등 상생협력과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5년도 제1회 유망 바이오벤처·스타트업 투자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신약조합은 Korea Pharm&Bio 2025(제15회 국제의약품·바이오산업전)를 후원 개최하고,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을 동시에 갖춘 바이오헬스분야 벤처·스타트업기업의 우수 기술을 국내외 제약·바이오기업 및 투자기관들에게 적극 알리는 한편, 공동연구, 기술이전, 투자유치 등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22∼25일 4일간에 걸쳐 ‘KDRA 바이오혁신기업 공동 홍보관 및 포스터존’을 운영한다.

이번 전략포럼은 K-BD Group 연구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을 접수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