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22일 소속 제약사 홍보담당자와 헬스케어 전문 기자들과의 상견례를 겸한 '제 2회 미디어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KRPIA의 활동과 향후 전망을 논의하고 참석자들과의 화합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사진> KRPIA 임원들이 22일 열린 '미디어 네트워킹 데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김성호 전무, 이규황 부회장, 권오훈 전무, 박계현 이사)
이규황 KRPIA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약산업 발전의 가장 중요한 축은 신약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시장의 형성이라고 보나, 현재의 제약은 기술 및 시장 특성상 '음의 계곡'이라 불리는 상품화단계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신약의 개발·상품화 역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의지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 R&D 지원 펀드조성의 확대, 세제혜택, 금융지원과 더불어 신약의 가치를 인정해 투자성과에 대한 보상이 명확한 정책 환경이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2년 새롭게 KRPIA에 합류한 시장개발 정책 클러스터(시장개발전략 위원회, 정책 TF) 총괄 김성호 전무와 이노베이션 & 오퍼레이션 클러스터(허가임상·지적재산권위원회, 연구개발 TF, 윤리경영전략위원회)를 이끄는 권오훈 전무는 위원회 각각의 활동목적과 주요 업무 현황들을 소개했다.
또 대외협력·커뮤니케이션 담당 박계현 이사는 지난해부터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해온 '약 올바르게 복용하기-락(樂)& 약(藥) 캠페인'의 활동보고를 설명했다.
'락&약 캠페인'은 국내 중증 및 만성질환 환자의 복약순응도 실태가 심각한 점을 착안해 이를 향상하기 위해 개발한 의료진과 환자의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와 KRPIA는 올해 단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유석 교수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집필한 복약순응 개선 방법에 관한 교육교재를 완성, 배포해 공식 온라인 블로그 운영 및 의료진 및 간호사 대상 강연을 진행해왔다.
최근에는 대한간호협회와 함께 간호사 대상 보수교육자료를 개발, 내년 3월을 목표로 동영상 강의를 제작 중이다.
박계현 이사는 "올해는 환자의 복약순응도 개선을 직접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의료진 교육에 중점을 두었다면, 2013년에는 교육질환의 영역을 넓혀 환자 스스로 복약 행태를 바꿀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환자의 치료결과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락&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50여 명의 헬스케어 전문기자와 KRPIA 소속 글로벌 제약사 11개사 홍보담당자들도 함께 해 의약산업의 미래를 토론하는 등 뜻 깊은 자리로 이뤄졌다.
KRPIA는 혁신적인 신약개발에 힘쓰는 연구중심 제약기업들의 모임으로, 1999년 창립 이래 현재 총 33개의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이병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