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난해 -3.12%에서 올해 4.74%로 올라서 버블세븐지역의 3개구(강남, 서초, 송파)중 변동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국토해양부가 금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전국의 표준지 50만 필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송파구는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국 시도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서울 평균 3.67%보다 1%이상 높은 4.74%(지난해 -3.12%)로 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서초구가 지난해 -3.07%에서 4.54%로 2위를, 강남구는 -3.23%에서 4.51%로 뒤를 이어 이들 버블세븐지역 3개구가 여전히 타지역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버블세븐지역은 최근 금융위기로 인한 정반적인 부동산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까지 가격이 하락했으나 적극적인 경기회복을 위한 정부의 재정지출확대 및 부동산 규제완화 등으로 향후 경기회복의 기대감 상승 등에 의해 전체적으로 지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됐다.
송파구는 문정동 법조타운 부지와 장지, 거여동의 위례신도시 건설 예정부지의 보상이 완료돼 유휴자금이 대기하고 있어 지가의 상승요인이 되고 있다.
서초구는 지하철 9호선 영향권인 논현역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배후지 확대로 인한 상권의 성숙기대감, 삼성그룹의 입주, 롯데칠성부지의 개발기대심리, 신분당선의 개통예정, 우면동 일원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지정 및 내곡동 신원동 염곡동 일원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지정등 개발계획이 지역 지가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강남구의 경우에는 개발제한구역 및 녹지지역(세곡동, 자곡동, 율현동 일대)이 1차 보금자리 주택개발 계획으로 발표돼 향후 이 지역이 대규모의 아파트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추가로 일원동이나 수서동 일대에 2차 보금자리 주택개발 계획 등이 발표되고 있어 이같은 요인이 지가 상승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전반적으로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의 하락에서 올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실물경기 회복 기대감과 뉴타운 및 각종 개발사업 등이 지가를 상승시킨 주요인으로 작용됐다.
전국 각시도별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서울 3.67% ▲인천 3.19% ▲경기 2.12% ▲강원 1.70% ▲경북 1.57% ▲경남 1.44% ▲충남 1.41% ▲대구 1.30% ▲충북 1.25% ▲전남 1.10% ▲광주 0.88% ▲대전 0.69% ▲부산 0.75% ▲울산 0.63% ▲전북 0.47% ▲제주 0.4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