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도스(대표 윤소라)는 국내 제네릭 업계 최초로 정신분열증 치료제 ‘산도스 올란자핀 구강붕해필름’ 개발 착수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산도스 올란자핀 구강붕해필름'은 정신분열증 및 양극성 장애 치료제로, 필름 형태의 제네릭 개발은 이번이 최초다.
구강붕해필름은 구강 내에서 급속히 타액에 녹는 필름 형태로, 복용 시 이 약을 원형 그대로 제거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한국산도스측은 본격적인 생동성 시험을 올해 중순경 진행하며, 2013년 상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산도스 관계자는 "'산도스 올란자핀 구강붕해필름'은 물과 함께 또는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하고, 입 안에서 급속히 녹아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환자들의 약물 순응도가 높다"고 설명하며, "산도스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문의료진의 정신분열증 및 양극성 장애 환자 치료 편의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윤소라 한국산도스 대표는 "필름형 제네릭 개발은 차별화되는 혁신적인 기술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패치, 주사제, 흡입기 등과 함께 제조하기 어려운(difficult-to-make) 제네릭 분야로 손꼽힌다"면서, "이번에 진행되는 국내 최초 필름형 제네릭 연구개발을 통해 고품질 제네릭 기업으로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산도스는 알츠하이머 형태의 경등도, 중등도 내지 중증 치매증상 및 혈관성 치매 치료제인 도네페질(Donepezil HCl) 성분의 구강붕해필름 개발도 진행 중이다.
이 제품의 생동성 시험은 올 하반기에 진행하고, 제품 출시는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산도스는 2005년 2월 독일의 제네릭 전문기업인 헥살사(Hexal AG)와 산도스사의 합병으로 국내에서 같은 해 6월 '한국산도스'로 새롭게 노바티스 그룹에 합류한 제네릭 의약품 전문 제약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