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질환 전문 제약사 레오파마(LEO Pharma)는 최근 경구용 건선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바이오 기업인 바이로베이(Virobay)와 라이선스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레오파마는 바이로베이에 선수금으로 700만 달러를 지급하고, 이후 개발 일정에 따라 최대 3억 달러와 추가 로열티를 지급하게 된다.
후보 약물은 현재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올 4분기에 1상 임상을 실시할 예정으로,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한 본격적인 임상은 내년 1분기로 계획돼 있다.
레오파마의 글로벌 개발 부문 수석부사장 킴 크죌러(Kim Kjøller)는 "레오파마는 피부질환과 신약개발에 전문성이 있는 회사로 이번 바이로베이와의 계약으로 획기적인 약물 개발을 위한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레오파마는 바이로베이와 함께 새로운 과학적 발견을 추구 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며 복용 편의성에서 우수한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로베이 설립자 겸 CEO 로버트 부스(Robert Booth)는 "이 약물의 잠재적인 적응증은 다양한 피부질환과 동반질환을 아우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 중에서도 특히 전 세계에 건선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약 1억2500만 명의 건선 환자를 위한 안전한 경구용 치료제 개발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오파마측은 글로벌 성장 전략 계획에 따라 바이로베이와의 연구 협력을 추진했으며, 향후에도 인수, 라이선스 도입 계약과 자체 신약개발을 위한 추가 투자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