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 실적은 전년도 1132건보다 219건(19.3%)이 늘어난 1351건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는 2011년 의약품 대중광고 사전심의 실적을 조사한 결과, 적합 1321건(97.8%), 부적합 30건(2.2%)을 포함해 총 1351건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심의 적합률이 증가하고 부적합률이 감소한 것으로, 협회 측은 2010~2011년 2년간 회원사 및 광고 담당자들에게 광고사례집을 발간 배포해 광고안 제작 시 사례집을 참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조사결과, 지난해 의약품광고는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와 고령화, 식생활 등에 힘입어 치과구강용약이 159건으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기타의 순환계용약 149건, 해열·진통·소염제 139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010년도에는 해열·진통·소염제 172건, 혼합비타민제 74건, 기타의 순환계용약 71건, 치과구강용약 69건, 기타의 비타민제 63건 등의 순이었다.
상위 10대 약효군별 광고심의실적의 특이점은 지난해 일반의약품 슈퍼판매의 중심에 있던 기타의 자양강장제가 10대 약효군별에서 밀려나고, 새로운 약효군으로 기생성 피부질환제가 10대 제품에 포함됐다.
매체별로는 인쇄광고 심의가 682건(50.5%)으로 전년(628건)보다 54건이 증가했으며, 이 중 670건(98.2%)이 적합판정을 받았다.
방송(온라인 포함, 49.5%) 광고심의는 전년(504건)보다 165건이 증가한 669건 중 651건이 적합판정을 받았고, 18건이 기각됐다.
방송광고 669건 중 IT시대를 반영하는 인터넷 광고 심의는 전체 159건을 심의해 적합 153건, 부적합 6건(3.7%)으로 전년도 9%보다 현저히 줄어들었다.
전체적으로는 광고심의건수가 증가했으나, 이는 신규광고가 증가한 것이 아니라 시대의 흐름이나 현상에 대한 사안을 광고에 반영하기 위한 단순 광고안 변경 심의건수가 증가한 것이라고 협회 측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