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의약품 구입불편 해소방안 마련과 관련한 보건복지부의 설명내용으로 오해를 받고 있는 점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약사회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관련해 지난해 12월 23일 발표한 성명내용에서 밝힌 큰 틀에서의 합의 이외에는 보건복지부와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최근 의료계 일각에서는 보건복지부의 일반약 슈퍼판매 정책 추진과 관련해 대한약사회와의 은밀한 뒷거래가 있었을 가능성을 주장하는 의혹을 제기하는 성명서를 발표 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그동안 약사회는 "피투성이가 되더라도 일반의약품의 슈퍼판매를 막아내겠다"고 공언하기까지 하면서 밥그릇 지키기를 사수했던 약사회와의 사이에서 복지부가 애매한 태도를 취해 왔으나, 약사회의 갑작스러운 입장 완화 변화로 양자간 모종의 밀약이 있음을 짐작케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