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대한당뇨병학회와 함께 인슐린 치료에 대한 인식 증진 및 환경보호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진행한 '그린스타 캠페인'이 인슐린 펜으로 만들어진 '희망나무'의 남이섬 전시와 함께 마무리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내 유병인구 200만 명에 육박해 '국민병'으로 불리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인슐린에 대한 올바른 치료 인식 증진과 함께 인슐린 펜, 주사바늘 등 의료기기의 올바른 분리수거를 통한 환경보호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설명>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임직원들이 14일 세계 당뇨병의 날을 맞아 남이섬에서 당뇨병 극복 염원과 환경보호 메시지를 담아 환자들이 직접 모은 1만5000개의 인슐린펜으로 만든 '희망나무'를 바라보며 활짝 웃고 있다.
전국 110여 곳의 의료기관(병원 30곳, 의원 80곳)이 동참한 캠페인은 각 병의원에 비치된 인슐린 펜 전용 수거함을 통해 다 사용한 인슐린 펜을 수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펜 수거에 참여한 환자들에게는 올바른 인슐린 치료에 대한 정보 및 인슐린 펜 사용법에 대한 교육 자료와 교육용 인슐린 펜 주사바늘을 전달했다.
박성우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은 "당뇨병은 의사의 진료 못지않게 환자 스스로가 적극적인 치료 의지를 갖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환자들이 자신이 사용한 인슐린 펜을 친환경적으로 폐기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인슐린 치료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올바른 정보를 얻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는 소감을 덧붙였다.
환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거된 1만5000개의 폐 인슐린 펜은 신진 조형예술가 하태범 작가에 의해 당뇨병 환자들에게 질환 극복의 메시지를 전하는 '희망나무'로 재탄생됐다.
'희망나무'는 환자들이 직접 수거한 인슐린 펜으로 만든 나무뿌리와 몸통을 통해 당뇨병 환자 자신의 적극적이고 꾸준한 치료 의지를 상징화했고, 백색의 나무기둥과 줄기는 올바른 폐 의약품 분리수거를 통한 환경 보호의 메시지를 전해줬다.
아울러 풍성하고 푸르른 잎을 틔운 가지를 통해서는 당뇨병 완치에 대한 희망을 구현하는 뜻을 나타냈으며, 하단 부분은 벤치 형식으로 제작돼 누구나 쉽게 '당뇨병 극복을 위한 희망나무'에 기대어 쉴 수 있도록 했다.
제작된 '희망나무'는 14일부터 남이섬 내 유리공방 앞뜰에 전시돼 당뇨병 환자들은 물론, 일반인들에게 쉼터를 제공하며 영구적으로 남이섬에 전시될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당뇨병 환자들에게 올바른 인슐린 펜 사용법을 알리고, 인슐린 펜을 올바르게 분리 수거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공익 캠페인을 통해 당뇨 환자들의 건강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