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깨끗한 손’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깨끗하게 손씻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1억 원 상당의 손소독제를 기증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대표 박세열)은 지난 29일 아동들의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를 돕고자 '깨끗하게 손씻기' 캠페인을 어린이재단과 공동 진행하기로 하고, 자사의 마이크로쉴드 핸드겔 8000개를 재단 측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설명> 이상문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소독-멸균제품 부문 마케팅 총괄이사가 이만복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재단 부회장에게 손 소독제를 기증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증된 제품은 캠페인 스티커 및 올바른 손씻기 안내자료와 함께 어린이재단과 협력관계에 있는 복지기관 및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회사가 기증하는 마이크로쉴드 핸드겔(Microshield Handgel)은 15초안에 일반 병원균을 비롯한 MRSA(수퍼박테리아 일종), VRE(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 등 항생제 내성 균주에 대해 강력한 살균력이 입증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항균작용이 1시간까지 지속되고 균의 성장을 6시간까지 저해시킨다. 이는 로션 타입의 소독제로 보습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물 없이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은 국내 존슨앤드존슨 계열사와 공동으로 10년 전인 2001년 8월부터 어린이재단의 북한 어린이 돕기, 다문화 가정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후원해왔다. 

어린이재단 이만복 부회장은 "보건 및 위생 환경에 취약한 저소득층 아동의 경우 한 번 질병에 노출되면 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다"며, "이번 캠페인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박세열 북아시아 총괄사장은 "회사는 혁신적인 제품과 사회공헌을 통해 건강한 사회를 실현하는데 끊임없이 매진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찾아다니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의 세균만 제거해도 질병의 80%가 예방 가능할 정도로 손 위생은 중요하고, 특히 올해에는 9월에도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많은 강수량이 예상돼 손 건강을 비롯한 청결과 위생에 대한 관심이 요구된다고 회사 측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