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 군터 라인케(Guenter Reinke) 사장이 지난 24일 자신의 환갑을 맞이해 환갑 축의금과 본인의 기부금을 합쳐 '몸튼튼 마음튼튼' 후원프로그램에 1100만원을 기부했다.

어린이재단에서 운연 중인 '몸튼튼 마음튼튼'은 각종 질환 및 질병, 학대 등으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후원기금은 전액 어린이들의 치료비에 사용된다.

<사진설명> 한국베링거인겔하임 라인케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부인, 손자와 함께 어린이재단 관계자(왼쪽)에게 후원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2009년 서울시로부터 명예시민증을 수여받고, 직원들로부터 선물 받은 '라인강'이라는 한국이름도 갖고 있는 군터 라인케 사장은 환갑을 맞이해 그 동안 한국에서 받은 사랑과 감사에 보답하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군터 라인케 사장은 본인의 기부금과 함께 환갑잔치에 참석하는 지인들에게 생일 선물 대신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기금 마련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해 후원 기금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세계 20대 제약회사 중 하나인 베링거인겔하임의 한국법인으로 한국 의학계의 학술 발전에 기여하는 분쉬의학상, 전통문화의 가치를 기리는 전통예술인상, 지역사회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