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이익 각각 전년 동기比 20%, 56%↑…주력 사업 부문 호조에 힘입어
연결 자회사 수익성 개선에도 박차
GC녹십자가 올 2분기 매출‧영업이익이 전년 동기比 각각 20%, 56% 성장하며 분기 매출 역대 최대치인 5천억 원을 첫 돌파했다.
GC녹십자(006280.KS)는 올 2분기 매출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5,003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한 수치로, GC녹십자가 분기 매출 5,0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1% 성장했으며, 순이익은 327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주요 품목의 글로벌 사업 확대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 별도 사업 부문별로는 혈장분획제제 매출 1,520억원, 백신제제 1,029억원, 처방의약품 1,061억원, 일반의약품 및 소비자헬스케어 308억 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혈장분획제제 부문에서는 알리글로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며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입지를 다졌다. 알리글로는 미국 시장 출시 1년만인 지난 7월, 누적 매출 1,000억 원을 달성했다.
백신부문에서는 배리셀라가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매김하며 외형 확대와 더불어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고, 처방의약품 부문에서는 헌터라제 해외 매출이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연결 대상 자회사들도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GC셀(144510.KQ)은 매출 430억 원을 기록하고, 전 분기 대비 영업적자폭을 축소했다. 이는 주요 사업 부문이 회복세를 보이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고, 연구개발 및 사업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집중한 결과다.
이외에도 GC녹십자엠에스(142280.KQ)와 GC녹십자웰빙(234690.KQ)도 각각 주력 사업인 진단 키트와 주사제 사업 호조로 매출 성장과 양호한 수익을 창출해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하반기 경제 불확실성이 전망됨에도 불구하고, 주력 사업 부문들의 실적 호조세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