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병원 내과센터는 오는 26일 오후 3시 청담 우리들병원 신관 1층 카페테리아에서 '건강검진에서 흔히 발견되는 식도질환 및 증상'을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우리들병원 내과센터 소화기내과 전문의 최성우 부장과 함께 최근 서구화된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는 젊은 층에서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는 식도질환, 특히 역류성 식도염의 원인과 진단, 최신 치료법,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는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 접수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포함해 30분가량 진행된다. <문의: 02-513-8000, 8400>

식도는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음식물이 위장으로 내려가는 연결통로이기 때문에 쉽게 손상되고 질환이 발생하는 기관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흔하게 발병하는 역류성 식도염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 점막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는 가슴이 타는 듯 한 통증과 신물이 올라오는 느낌, 목 이물감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방치할 경우 식도 점막에 반복적으로 염증이 생기면서 출혈, 궤양, 암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최성우 부장은 "역류성 식도염은 위-식도 역류를 감소시키고 역류물을 중화하면서 식도 청소율을 향상시키는 등 심도 점막을 보호하는 약물치료로 치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 부장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과식을 피하고, 탄산음료, 기름진 식품, 술, 담배, 카페인이 든 음료 등 식도와 위 연결 부분의 압력을 감소시키는 음식을 제한하고 식후 곧바로 눕지 않는 등 생활습관 교정으로 질환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청담 우리들병원은 신관 건물에 소화기, 순환기, 호흡기, 내분비 내과 및 여성의학과 등 세분화된 전문 영역을 갖춘 내과센터를 개설하고, 앞으로 매월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전하는 무료 공개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