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은 지난 15일 영상의학과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동작구 소재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영상의학과 직원들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앞장서 4시간여 동안 300만원에 해당하는 연탄 2,200장과 쌀 20kg 13포를 상도 2동 저소득층 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또 쌀 27포는 소외계층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동작그린푸드마켓에 기부해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번 봉사는 보라매후원회(회장 김종수, 서울의대 교수)의 비의료 사회봉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영상의학과 직원들이 직접 사업에 신청해 '영상 사랑 나눔'이라는 봉사 주제를 선정하고 물품을 선정하는 등 자발적인 봉사로 이뤄졌다.

보라매병원 영상의학과장 최영호 서울의대 교수는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공모 사업에 적극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