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대외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연구중심병원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로써 인하대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체계적인 신약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지난 13일 극지연구소(소장 이홍금) 및 유타-인하 DDS·신의료기술개발공동연구소(연구소장 이돈행),와 함께 효율적인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위해 상호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설명> 박승림 인하대병원장(앞줄 오른쪽)이 이홍금 극지연구소장(가운데), 이돈행 유타-인하 DDS·신의료기술개발공동연구소장(왼쪽)과 상호협약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하대병원과 유타-인하DDS 연구소, 극지연구소는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신약개발과 관련된 공동연구에 큰 힘을 얻게 됐으며, 향후 세 기관은 상호 이해와 협력으로 신약개발에 대한 연구를 증진시켜 나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인하대병원과 유타-인하 DDS 연구소는 극지연구소에서 보유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유효성평가, 비임상 및 임상시험 등을 수행해 성공적인 신약개발을 이루고자 공동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박승림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대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시스템에 대한 인프라를 넓히고 있으며, 연구중심병원을 지향하며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관련 기관들이 모두 윈-윈하며, 신약개발을 위해 병원과 산업계·학계의 협력연구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