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무료 시민강좌가 가천대 길병원에서 열린다.

길병원은 지난 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무료 시민강좌 ‘2012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강좌는 매월 2, 4주 금요일 오후 4시 길병원 암센터 18층 교육실에서 암환자와 가족,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강좌는 22일 ‘암 조기검진 꼭 해야 하나요’(심선진 교수), 7월 13일 ‘규칙적인 운동이 암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나요’(안희경 교수), 7월 27일 ‘암환자의 심신치료요법-의미요법(Logotherapy)의 적용’(강경아 삼육대 교수) 등의 강좌가 펼쳐진다.

이번 강좌에는 길병원 암센터의 유능한 의료진이 대거 강의에 나서 참석자들이 암과 관련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좌 이후에는 암에 대한 쉽고 빠른 이해를 돕기 위해 질의응답도 있을 예정이다.

길병원 암센터 관계자는 "이번 무료 시민강좌에는 일반 시민들도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참석이 가능하다"면서 "생소한 암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은 물론 의료진이 환자와 지역민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