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지난 12일 제 6회 감염관리 주간 행사를 맞아 ‘환자 사랑의 시작은 손 씻기부터’를 주제로 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임영진 의료원장, 김덕윤(핵의학과·QI부장)·강홍모(호흡기내과·감염관리부장)·윤휘중(종양혈액내과·QI실장)·김건식(마취통증의학과·기획진료부원장)·차성호(소아청소년과·신생아중환자실장) 교수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150여 명의 교직원들과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의료원 교직원들이 제작한 감염관리 사진, 포스터, 동영상 작품 관람 및 감염관리 퀴즈대회와 함께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감염관리의 중요성이 많이 대두되고 있다"며 "누구보다 병원현장에서 감염관리를 위해 열심히 실천해주는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진행된 사진전에서는 병원 본관 7층 병동의 ‘손 씻기 사랑의 실천입니다’, 신생아 중환자실 ‘감염으로부터 지켜주고 싶다면’, 영상의학과 ‘생명을 구하는 작은 노력 손 씻기’, 마취회복실 ‘We are the handwashing leaders'의 4작품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동영상 부문에서는 서관 6층 C병동의 ’손 씻기‘ 작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행사 전날인 11일에는 임영진 의료원장, 강홍모 감염관리부장 심상숙 간호본부장, 천희경 감염관리파트장 등이 함께하는 ‘손 위생! 환자안전을 지킵시다’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병동과 외래를 돌며 직원들에게 손 씻기와 감염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제 6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는 의료원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병원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감염대책위원회와 감염관리실 주관으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