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은 지난 8일 독산 노보텔 엠배서더 신라홀에서 병원 진료과장 및 보직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제 1회 스마트드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회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공공의료기관의 모델인 ‘Smart Hospital’ 실현을 위한 스마트드림 페스티벌은 전략 집중형 조직을 구현하고 조직의 성과를 극대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철희 보라매병원장은 개회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스마트드림 프로젝트는 각 부서별 목표를 체계적으로 점검해 우수한 사업을 알리고 보다 효과적인 전략과제 실행에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병원 핵심가치 공유를 통한 일체감 조성, 부서별 진행 경과에 대한 쌍방형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공공병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부서별 사업 포스터 관람 △외부 특강(성만석 엘리오앤컴퍼니 상무) △스마트드림 프로젝트 소개(기획조정실장) △경영개선사례 발표(신경과, 재활의학과 인공신실) △우수부서 시상 및 병원장과의 대화 등으로 이뤄졌다.

기타 의견으로 제안되거나 논의된 과제는 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병원경영 전반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세부적인 전략과제로 재무, 내부프로세스, 고객부문을 선정했으며, 20개의 전략성과지표를 중점적으로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평가하기로 했다고 병원 측이 전했다.

특히, 병원 측은 전략과제별 부서 마일리지 제도인 스마트 마일리지 제도를 비롯해 여러 부서의 협조가 필요한 과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드림 협동진료팀 운영 등을 병원 전반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스마트드림 페스티벌 마지막 프로그램으로는 간호부, 진료행정실, 홍보실 등 직원들이 춤과 노래, 기타와 색소폰 연주를 하는 등 각 부서별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