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는 31일 오전 박애관 대강당에서 간호대학 승격을 기념해 ‘최신 종양치료 및 종양간호의 이해’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성명숙 대한간호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명선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함윤희 삼성서울병원 암센터 종양전문간호사 등 500여 명의 관련 교수와 학생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회를 가졌다.

가천대길병원장과 가천대 부총장을 겸직하고 있는 이명철 병원장은 "간호대학 승격기념 학술대회에서 교수와 학생들이 단합하고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연구 강화를 통해 국제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간호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당부하며, 오늘 학술대회가 뜻 깊게 이어져 길병원의 종양 환자 치료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순 간호대학장은 개회사에서 "암환자의 치료과정에는 최고의 치료와 간호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한 현실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의 치료 및 간호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