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자사의 중장기 개발계획에 따라 추진해왔던 천연물신약 후보과제 중 천식 치료제인 'WIN-901X'의 제 2상 임상시험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임상시험 계획승인 신청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천식은 어린이부터 노인에 이르는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 환자의 폐기능, 수면, 일상생활 등 생활 전반에 영향을 끼쳐 삶의 질과 생명을 크게 위협하는 만성적인 질환이다.

이에 환인제약은 다양한 약리효과와 독성시험을 거쳐 기존 치료제보다 효과가 우수하고 부작용이 적은 천연물 복합제를 연구 개발하고,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본격적인 제품화 단계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재 약 1000억 원 규모로 추정되는 천식치료제 경구용 시장에서 환인제약측은 WIN-901X가 발매가 될 경우 향후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환인제약은 기존의 전문화된 신경정신과 영역을 중심으로 하는 신제품 개발 계획 외에도 천연물 신약을 목표로 하는 중장기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투자를 확대 중이다.

특히, 이번 임상시험 계획 승인 신청한 천식치료제 외에도 뇌졸중치료제, 치매치료제 등 천연물 신약 후보과제를 제품화하는 연구를 진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