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는 5월 셋째 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16일 청계광장에서 퍼플리본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건강한 닥터카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퍼플리본캠페인은 자궁경부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대국민 캠페인이다.

35세 미만 젊은 여성의 자궁경부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산부인과 방문을 어려워하는 20~30대 젊은 여성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행사 현장에 전문의가 나와 참가 여성들에게 상담을 제공했다.

이날 청계광장에서는 여성들이 전문 바리스타가 내려주는 커피를 마시며 산부인과 전문의의 상담과 함께 자신들이 직접 예방 서약 및 퀴즈 이벤트 등에 참가하는 등 퍼플리본 캠페인에 큰 호응을 보였다.
 

<사진설명>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퍼플리본 서약을 마친 한 여성 상담자가 전문의(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영탁 교수)와 자궁건강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