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튼병원은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내원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관절 검진 외 노래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웰튼병원은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관절 건강과 관절염 정도를 체크하는 ‘무료 관절 검진’을 실시한다.
 

웰튼병원이 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무료 관절 검진을 실시한다. <사진은 지난해 어버이날 무료 관절
검진 모습>

검진 내용은 혈액검사, X-ray 촬영, 골다공증 진단을 위한 골밀도 검사, 혈압과 혈당 검사 등으로, 방문자들은 약 15만원 상당의 검진기회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검진을 원하는 경우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웰튼병원(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677번지, 02-2690-2000)을 방문하면 된다.

검사를 모두 마친 후에는 전문의에게 개별심층면담을 받을 수 있고, 최종 검진 결과는 약 10일 이후 각 가정으로 우편 발송된다.

오후 1시부터는 지하 2층 세미나실에서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노래 교실’도 진행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으로,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다.

또 웰튼병원은 전 직원들이 내원 및 입원 환자 모두에게 카네이션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다과 제공을 통해 지역민들이 서로 담소를 나누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송상호 웰튼병원 원장은 "관절염은 조기에 치료할수록 효과적인 만큼 부모님의 건강한 노년을 위해 관절 검진은 필수"라며 "평소 부모님의 관절 건강이 걱정됐던 자녀라면 함께 방문해 검진을 받음으로써 관절염 치료와 예방법에 대해 배워갈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