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병원은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차 방한한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일행이 26일 오전 병원을 방문했다고 28일 밝혔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 일행은 서울대학교암병원 서성환홀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서울대학교병원의 우수성 및 국제적인 활동상, 카자흐스탄과의 교류 사업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희원 서울대병원장 등 병원 간부진과 환담을 나눴다.

환담 후에는 암병원 종양영상센터의 PET-CT 등 최첨단 의료장비와 병동, 치유정원 등을 둘러봤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서울대학교병원은 카자흐스탄 의료기관과 진료 교육 연구 부문의 상호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교류와 함께 10여명의 카자흐스탄 의료진에 대한 임상연수를 실시해왔다. 또 연간 1천여 명의 카자흐스탄 및 러시아권 해외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사진설명>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왼쪽에서 6번째)이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왼쪽에서 5번째)과 서울대암병원 로비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