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척추종양연구회(회장 정천기, 서울의대 교수)는 오는 18일 오전 9시 삼성서울병원 암센터에서 제5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한척추종양연구회는 척추 종양의 연구, 진단 및 치료를 위해 여러 학문 분야 전문가들의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2010년 2월 창립돼 학술대회를 개최해왔다.

지난 4차례의 학술대회에서는 해외의 종양내과, 방사선종양 학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석학들이 모여 학술교류를 한 바 있으며, 학회에서는 자유연제 발표, 포스터 발표, 증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매 학술대회마다 심포지엄의 주제를 다양화해 1차는 전이성 척추종양, 2차 원발성 척추 종양, 3차 암에 연관된 뼈의 질환, 4차에서는 척추 방사선 수술에 대한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었고, 이번에는 척추 전이암 치료에서의 안정성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의 해외 연자로는 일본 Kanazawa 대학의 Murakami 교수를 초빙해 척추 종양 수술의 새로운 기술에 대해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정천기 회장은 "척추 종양은 다분야의 협동치료가 필수적이므로 평소 해당 전문가들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본 학술대회에서 전문가들의 훌륭한 강의와 활발한 증례 토론을 통해 척추 종양의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암학회 홈페이지(http://www.cancer.or.kr/)의 관련기관소식에 공지돼 있으며, 홈페이지 정회원은 학술대회 등록 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