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설·이윤정 경희대 교수가 '한눈에 보는 내분비학'을 번역서로 발간해 내놓았다.

이 책자는 영국의 Churchiull Livingstone 출판사에서 시도한 혁신적인 임상 교과서인 'Illusteated Colour Text' 시리즈에서 '임상 내분비 및 당뇨병'을 번역해 놓은 책이다.

이 책의 특징은 설명하려는 주제를 크게 내분비학, 당뇨병을 두 페이지에 걸쳐 간결하게 요약해 중요한 요점을 강조했으며, 임상 진료에 도움이 가능하도록 명료한 그림과 사진 등을 컬러화와 함께 기술해 놓았다.

이 책에서 공역자인 김영설 교수(경희대 의학전문대학원·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와 이윤정 교수(경희대 내분비내과)는 서문을 통해 "내분비학을 학습하기 시작하는 학생에서부터 내과 전공의에게 내분비학의 개념을 쉽게 습득하도록 해주고, 쉽지 않다고 알려진 내분비학 시험에도 좋은 대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 등은 또 "내분비학을 전공하려고 하거나 내분비학을 가르치려는 전문가에게도 내분비학을 이렇게 배울 수 있다는 좋은 시사가 되길 바라며, 우리나라의 내분비학의 발전에도 공헌하길 기대한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원저 Shern L, Chrw, David Leslie, 옮긴이 김영설·이윤정 교수, 111쪽, 값 2만3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