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기 시사프로그램인 호루라기 인권 수사대에 인천의 나은병원(병원장 하헌영)이 솔루션팀에 합류했다.

25일 병원에 따르면 1월 방송에서는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할머니를 상습적으로 구타하고 방치하고 있다는 제작진의 연락 후 강남규 응급의료센터장(사진)은 솔루션 회의를 진행하게 됐다.

이어 뇌출혈 의심과 골절의심이 된다는 지적과 함께 경기도 00시를 방문해 병원으로 후송하게 됐으며, 정확한 진단을 하고자 각종 검사를 실시했다.

이후 할머니는 뇌출혈과 함께 오른쪽 어깨 골절 골반뼈 골절이 됐다는 것을 확인 후 신속히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이후 할머니의 증상은 어눌했던 발음과 기력을 회복해 지금은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

강남규 응급의료센터장은 "더 나은 치료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 병원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