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불암, 이하늬 씨가 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서울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회장 강신호)는 7일 오후 대한의원 제1회의실에서 ‘최불암·이하늬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최불암·이하늬 씨는 앞으로 서울대병원과 함께 의료분야 기부를 통해 건강한 삶, 건강한 세상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음을 국민들에게 홍보하게 된다.
<사진설명>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가 홍보대사에 배우 최불암·이하늬(왼쪽 두 번째와 세 번 째)씨를 위촉한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강신호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장, 오른쪽은 정희원 서울대학교병원장>
강신호 회장은 "후원사업은 경제적 여유를 다시 사회로 환원하는 숭고한 행위이며, 특히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뜻을 모으는 것은 인간의 존엄한 가치를 일깨우는 고귀한 실천"이라면서, "국민건강증진과 의학발전을 위해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 홍보대사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최불암 씨는 한국의 아버지상을 대표하는 국민배우로,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으로 데뷔한 이후 수사반장과 전원일기 외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등의 작품 활동을 통해 국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 14대 국회의원을 지내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힘써온 최불암 씨는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금동이라는 아이를 양자로 삼아 키우는 역할을 하게 된 계기로 실제로 어린이재단 후원회장을 맡게 돼 30년간 활동하며 어려운 아이들을 도왔다.
이외에도 최불암 씨는 서울시 홍보대사, 2014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를 맡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왔다.
국악을 전공한 이하늬 씨는 제 5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으며, SBS ‘한밤의 TV연예’ MC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진행뿐 아니라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을 통해 만능엔터테이너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의 교육·연구·진료 사업 지원, 불우환자지원 및 기타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5년 1월 발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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