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츠카제약은 19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문성호 전무(49세, 사진)를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1996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엄대식 사장은 재임기간의 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지난 7일부로 오츠카제약 본사의 아시아·아랍지역 치료약 부문 총괄책임자로 영전했다.

신임 문성호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농화학과를 졸업한 후 1990년 한국오츠카제약에 입사해 기획실장, NS사업부 상무, 경영지원 부문 전무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문 대표이사는 항정신병약물 아빌리파이의 성공적인 국내 런칭, 경영전략의 실행력 강화를 위한 내부제도 및 경영시스템 구축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이번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문성호 대표이사는 "한국오츠카제약은 우수한 신약의 조기도입을 통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국내 환자들에게 많은 치료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사업의 선진화 및 고용창출에 공헌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오츠카제약은 글로벌 제약기업인 오츠카제약의 한국법인으로, 한국의료에 공헌하는 회사가 되자는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오츠카제약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항정신병약물 ‘아빌리파이’, 위염 및 위궤양치료제 ‘무코스타’, 항혈소판제 ‘프레탈’, 기관지확장제 ‘메프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