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소화기질환 의료제품 유효성평가 서비스센터(이하 NCEED)는 19일 센터 완공을 기념하기 위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인하대병원은 대동물을 활용한 유효성평가 및 임상연구의 활성화를 위해 메디키네틱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하대병원 NCEED는 지난해 5월 보건복지부 Health Technology 고속화 사업의 일환인 '질환중심 유효성평가 기반구축센터'로 선정된 이래 같은 해 9월 비전선포식을 하고 '유효성평가의 글로벌 허브'로 나가기 위한 체계를 갖춘 바 있다.

NCEED는 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유효성평가를 위한 연구시설을 완비하고, 최적의 유효성평가 시스템을 갖춰 본격적인 고객만족의 유효성 평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하대병원의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기틀을 마련해 유효성평가 부분의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을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메디키네틱스와의 업무협약에 있어서는 의료산업 분야에서 산업화 촉진을 위한 공동연구 발전과 학술교류를 약속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이번 개소식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산학연 R&D 기반의 선진형 메디컬 콤플렉스 구축으로, 인하대병원이 신성장 동력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돈행 센터장은 "소화기질환 관련 의료산업 분야는 인하대병원 NCEED의 연구 성과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면서, "서비스센터 가동으로 의료산업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인하대병원은 지난 2008년 복지부 지정 지역임상시험센터, 2009년에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 선정과 동시에 아시아서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FERCAP)의 임상시험 윤리 국제인증을 취득하는 등 연구중심병원을 위한 발판을 지속적으로 다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