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아암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공익사업을 펼친다.

동국제약은 11일 소아암 어린이 돕기의 첫 번째 행사로 '마데카솔과 함께하는 소아암 어린이 봄 소풍'을 위해 1004만원의 후원금을 백혈병재단에 전달했다.

<사진설명>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국에서 이영욱 동국제약 대표이사(오른쪽)와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국장(왼쪽)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백혈병재단이 봄 소풍 행사에 필요한 예산을 짜는 과정에서 우연히 천사(1004)만원의 액수가 산출돼 이 금액을 후원금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백혈병재단이 주최하는 '소아암 어린이 봄 소풍' 행사는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 대구(7일), 전남(15일), 서울(17일), 부산(28일) 4개 지역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과 가족을 돕기 위해 동국제약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총 1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봄 소풍에서는 소아암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딸기 따기, 정약용 생가 방문, 전통놀이, 우주천문과학관 관람 등 지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봄 소풍을 후원할 나눔 천사가 되고 싶은 분들은 마데카솔 홈페이지(www.madecassol.c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동국제약 고객상담실로 전화하면 전화료나 별도의 후원금 없이 동국제약이 1인당 1000원의 후원금을 대신 기부해준다.

이영욱 동국제약 대표이사는 "동국제약은 이번 백혈병재단과의 파트너십을 계기로 소아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개최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