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이 '대한민국 고객충성도 1위 기업 브랜드' 종합병원 부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은 25일 오전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열린 '고객충성도 1위 기업 브랜드'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부문 1위의 상패를 전달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올해 첫 회를 맞는 대한민국 고객 충성도 1위 선정은 현재 사용 중인 상품, 브랜드에 대한 거래 점유율, 재 구매 의향 또는 상품서비스의 지속사용 의향, 교차 및 추가구매 의향, 고객 추천 의향 등을 100점 만점으로 종합 평가했다.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사진)은 "이번 수상은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에게 신뢰받는 병원, 세계 속의 글로벌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서울대병원의 노력에 대한 격려의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와는 별도로 서울대병원은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지수를 평가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의 브랜드파워 조사에서도 2001년부터 11년 연속 1위를 차지함으로써 우리나라 대표 의료 브랜드임을 입증시켰다.

한국경영인협회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희의소와 한국경제신문이 후원한 이번 조사는 2011년 1월부터 2월까지 서울, 대전 등의 전국 5대 도시의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남녀를 대상으로 총 2만2631개 표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