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의 치매 전문 권위자로 알려진 가천대 길병원 박기형 교수(사진)가 대한치매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우경)은 신경과 박기형 교수가 지난 8∼10일 개최된 ‘대한치매학회 국제 학술대회 (IC-KDA&ASAD 2025)’ 기간 중 대한치매학회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치매학회는 치매 분야를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문 학술단체로, 다양한 임상분야의 전문의뿐만 아니라 기초의학자, 신경심리사 등 치매 관련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하고 있으며, 치매의 조기진단, 예방, 치료법 개발 등 치매 극복을 위한 연구와 학술 교류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신경과 박기형 교수는 국내 치매 치료 분야 대표 권위자로, 박 교수의 차기 이사장 임기는 내년 4월부터 오는 2028년 4월까지 2년간 맡게 된다.

대한치매학회는 매년 춘·추계 국내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년마다 국제학술대회를 주최하고 있다.